2009.05.26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26일 방치되는 폐금속 광산 3곳을 추가로 확인해 관계기관에 정밀조사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폐금속 광산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태백 철암동 구암광산과 홍천 내촌면 와야광산, 양양군 서면 양양광업소 등 3곳에서 폐석 등의 오염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폐광산 복구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정밀조사 및 복원작업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폐금속 광산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인근 소하천이나 자연휴양림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밀조사와 복원작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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