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 산맥, 잠자는 세계최대규모 금광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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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맥, 잠자는 세계최대규모 금광을 깨운다?!

쏘니 0 5,342 2009.05.27 10:06
2009.05.26 <AFP>

[산티아고=AFP] 칠레 북부의 안데스(Andes) 산맥의 표고(標高) 5,000m 지점에서 대규모 금광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약 5,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이지만, 개발이 고대 빙하 근처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환경보호단체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금광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캐나다의 대형 금광회사 바릭 골드(Barrick Gold)는 최근 파스쿠아 라마(Pascua Lama)광산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비용은 30억 달러로 금 생산은 2013년에 시작되며, 광산의 수명은 25년 정도라는 것.

칠레의 아나 리야 우리아르테 로드리게스(Ana Lya Uriarte Rodriguez) 국가환경위원장은 "빙하에 피해가 생기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 프로젝트는 환경과 개발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한 뒤 승인되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미묘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환경보호단체는 이번 프로젝트가 칠레와 아르헨티나 두 나라에 귀중한 재원이 되는 만큼 빙하가 어디까지 보호될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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