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0 <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지난해 5월 대지진으로 8만6천여명이 목숨을 잃은 중국 쓰촨(四川)성에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 신문들은 19일 오후 8시59분(이하 현지시각) 쓰촨성 원촨(汶川)현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피해는 없다고 20일 보도했다.
원촨현 잉슈(映秀)진 주민들은 "비교적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20일 오전 5시47분 쓰촨성 무리(木里)현에서도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19일 새벽 3시55분 쓰촨성 칭촨(靑川)과 산시(陝西)성 닝창(寧强) 경계선에서도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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