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만 '모래퇴적체' 발달과정 밝힌다
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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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10:56
2009.05.22 <아시아뉴스>
(아시아뉴스통신=김장중 기자)
충청남도 아산만 모래퇴적체(중앙천퇴)에 대한 연구결과가 올 연말에 나온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아산만 중앙천퇴 규모와 발달 양상을 밝히기 위한 연구에 착수,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중앙천퇴는 평택·당진항 항로 중앙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이 15㎞, 폭 2-5㎞로 선박 운항에 큰 위험요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 30여년동안 이곳 중앙천퇴 위치가 변하는 등 그 크기 또한 축소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연구결과에 나왔다.
이 같은 해저지형의 변화가 연안환경 변화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은 되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번 연구에서는 최근 두 지점(그림)에서 25m 깊이 시추퇴적물을 취득하고, 퇴적물에 대한 분석 및 물리탐사 자료와 비교해 규모나 발달과정에 대한 변동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게 된다.
여기서 나온 연안환경에 대한 변화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선박의 안전항해와 연안 이용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