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9년 3월 19일 목요일]

세계지질공원 워크숍이 2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그 동안 일부 전문가와 기관중심으로 진행된 관련 논의를 확대,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 지역주민들에게 세계지질공원의 특성 및 활용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주대학교 윤석훈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독일 중서부의 불카나이펠,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지질공원의 취지 및 특성을 소개한다.

이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수재 박사는 세계지질공원 참여를 위한 국내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제시한다.

경상대학교 손영관 교수는 우리나라의 지질공원 후보지와 함께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서귀포층, 수월봉, 용머리 응회환, 산방산 등의 지질학적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강원대학교 우경식 교수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 작성 및 신청, 지정방법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