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림부산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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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림부산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쏘니 0 5,196 2009.04.15 10:05
2009.04.14 <매일경제>

강원도는 14일 폐목재 등의 산림 부산물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벌채목과 간벌목 등으로 청정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이날 `목질계 바이오매스자원 활성화 타당성용역'을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에 발주했다.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임목과 폐목재, 간벌목 등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21세기형 장작불'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내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잠재량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에너지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가 이뤄진다.

도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빠르면 내년부터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해 벌채목 등을 잘게 부숴 고체연료(펠릿)로 만들기 위한 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가정용 펠릿보일러를 보급하기로 했다.

도내의 산림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는 연간 17만㎥로 이를 에너지로 환산하면 연간 174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산림 부산물 등 목질계 에너지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하게 됐다"면서 "목질계 바이오매스 자원은 석탄과 석유에 비해 청정에너지이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mz@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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