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운전으로 녹색도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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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운전으로 녹색도시 만들자

쏘니 0 4,489 2009.04.24 10:16
2009.04.23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 교육은 권역을 나눠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 첫 번째 일정으로 24일 세곡문화센터에서 교육을 시작한다.

이 교육은 ‘에코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와 ‘자동차 부분정비 사업조합(이하 카포스)’이 주관해 세곡권역(세곡동, 수서동, 일원동 등)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 운전’이라는 뜻으로 ‘급’제동·출발·가속 금지와 퓨얼 컷(Fuel cut/연료 공급 차단) 기능 생활화, 타이어 적정 공기압유진, 풀(Full) 주유금지, 불필요한 짐 제거,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관성 이용한 정속주행, 적절한 기어변속 활용, 교통흐름 주시 등을 지키면 연료비 25%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

구는 이번 교육 참가자들에게 카포스에서 차량 배출가스 무료점검, 간단한 소모품 무상교환을 실시하고, 카포스 강남구지회 소속 회원 180여곳 카센타에서 차량 정비공임의 10%할인 쿠폰도 발급할 예정이다.

에코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연간 자동차 석유소비량은 6억리터이고, CO2 배출량은 133만톤에 이르러 에코운전을 실천할 경우 25% 이상의 연비향상으로 연간 1.5억리터의 석유와 33만톤의 CO2 감축효과가 예상된다”며 “‘친환경 운전’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때까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녹색 에코도시 강남을 만드는데 지역내 24만 운전자들의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은 현재 일본, 영국, 프랑스 등에서 캠페인 행태로 활성화되고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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