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7 <매일경제>

중국 랴오닝성에서 초대형 철광석 매장지가 발견됐다. 랴오닝성 번시(本溪)에서 최근 20억t 이상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철광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철광석 매장지는 지하 1천100ｍ에 위치해 매장 지점이 깊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철광 함유량이 34%로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랴오닝성 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철광 매장지에서 50년 이상 채굴할 수 있어 성내 제철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철광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랴오닝성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철광의 25%를 생산할 정도로 철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pjk@yna.co.kr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