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공 경보음과 유사해 혼란…5월부터 파상음 주기 5분으로 변경

새소식

민방공 경보음과 유사해 혼란…5월부터 파상음 주기 5분으로 변경

쏘니 0 4,532 2009.04.29 09:33
2009.04.28 <메디컬투데이>

국회 국토해양위 주최, 물관리 정책·체계 합리화 방안 모색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하천수와 댐 이용, 지하수 등 우리나라의 수자원 이용률이 겨우 27%이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수자원학회 지홍기 회장은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홍기 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총 337톤의 수자원을 쓰고 있으며 이것은 전체의 27%로 나머지 73%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문제다.

또 농업용 저수지의 증가율은 높지 않지만 57% 정도가 농업용 저수지로 농업용수는 '물 먹는 하마'라고 덧붙였다.
 
이날 지 회장은 "우리나라는 해양이 94%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수량이 부족하고 수질이 악화됐다"며 "물로 부터 방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 회장은 "우리나라 수자원 시설은 10개의 크고 작은 댐들이 있고 71억톤의 저류량을 확보하고 있지만 낙동강의 경우 저류랑이 수도권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며 금강이나 영산강도 규모가 작아 가뭄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1부 개회식에서 국토해양위원회 이병석 위원장은 "물을 관리하는 것이 인간 공동체 존립에 필수불가결 하고 우리나라는 현재 2006년 기준으로 4억톤의 물부족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기회로 선진화된 물관리 정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김형오 국회의장도 "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하며 물 부족 국가임에도 우리나라처럼 물을 펑펑쓰는 나라도 없다"며 "물을 아껴쓰고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ellee@mdtoday.co.kr)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2 명
  • 오늘 방문자 292 명
  • 어제 방문자 322 명
  • 최대 방문자 15,487 명
  • 전체 방문자 3,066,78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