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8 <중도일보>
[대전=중도일보] 연기군은 사용하지 않는 지하수 폐공을 찾아 제거하고 효율적으로 보존, 관리하는 등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지하수 방치공(폐공) 찾기 운동을 벌인다.
군은 올 12월말까지 방치공 찾기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전담조사반을 구성, 옥외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
또 지하수 시공업체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방치, 은닉된 지하수 폐공을 자진 신고토록 유도하고, 주민 신고 포상제를 운영해 암반관정 또는 150mm 이상 대형관정은 8만원, 기타 소구경 관정은 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그 동안 50여 개소의 폐공을 찾아 정리한데 이어 올해 찾아낸 12개소 방치공에 대해 167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리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발견된 폐공은 재활용 가능여부를 검토해 가능한 경우 관측정 및 급수정으로 재활용하고, 원상복구는 지하수법에 의거 개발·이용자가 시행하되, 소유자가 불분명한 시설은 군비를 들여 원상복구 할 계획이다.
폐공 신고는 연기군 환경보호과(041-861-2471), 수자원공사의 폐공신고전용전화(080-654- 8080) 및 국가지하수정보센터(
http://www.gims.go.kr)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신고접수를 받는다.
김공배 기자 kkb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