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우즈벡서 5개 유전 탐사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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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우즈벡서 5개 유전 탐사권 확보

쏘니 0 6,184 2009.05.12 13:22
2009.05.11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 지역에서 5개의 유전을 탐사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11일 타슈켄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우리측은 페르가나와 취나비드 지역 2개 광구와 광구명을 명시하지 않은 3개 광구에 대해 앞으로 6개월간 독점평가와 이후 6개월간 탐사 계약 협상을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양 정상은 또 에너지와 자원개발 등 기존 협력을 강화하면서 건설 인프리와 IT, 운송·물류 등 경제 모든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데에도 합의하고, 5개 광구 탐사사업 기본합의서와 나보이 경제특구 운영협력 양해각서 등 4건의 협정과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및 자원 분야 6건, 산업과 금융 분야 2건, 인프라 5건 등 총 13건의 양해각서도 추가로 체결됐다.

기존에 추진해 왔던 수르길 가스전·플랜트 사업과 관련, 가스공사(036460)(50,300원  550 +1.11%)와 호남석화 등 우리측 컨소시엄과 우즈벡 UNG가 50대 50의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해 투자비의 40%를 조달하고 나머지 60%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키로 했고, 광물공사와 우즈벡 지질위원회 사이에 찜칼타사이 중석광 공동탐사 본계약도 체결됐다.

청와대는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외에 신규로 5개 광구에 대한 추가 탐사사업을 진행키로 함에 따라 지속적 협력기반이 마련됐다"며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유·가스전 개발에 따른 서명보너스를 제공하지 않아 경제성이 여타 지역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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