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폐석으로 유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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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폐석으로 유리 만든다`

쏘니 0 6,254 2009.05.15 09:26
2009.05.15 <매일경제>

지경부, 삼척 석탄폐석 산업화 사업 지정
 
석탄폐석으로 만든 유리 제품을 사용할 날이 머지 않았다.

강원도는 14일 `삼척 유리질 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제품 산업화 사업`이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3월 삼척 유리산업, 동해 헴프산업, 원주 한지산업을 신청받아 삼척시가 신청한 유리산업을 지경부에 최종 추천했다.

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제품 산업화사업은 석탄폐석에 함유된 유리질 성분을 이용해 유리제품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 삼척 도계광업소를 비롯한 전국 탄광지역엔 약 2억톤의 석탄폐석이 방치돼 있다.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4억원 등 52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 기간인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유리공예품이, 그 후에는 창문 등 공업유리 제품이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경부와 강원도, 삼척시가 지원하고 강원대 삼척캠퍼스가 주관이 돼 사업을 총괄한다"면서 "3년후엔 석탄폐석 자원화로 광해방지 예산절감 500억원, 관련 기업 매출 증대 56억원, 고용증대 120명, 수출 30만달러, 지역총생산.세수증대 100억원 등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석탄폐석 산업화를 위해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요업기술원의 시험분석을 거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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