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가스전 개발 10억유로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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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가스전 개발 10억유로 채권 발행

쏘니 0 5,085 2009.06.01 09:50
2009.05.31 <연합뉴스>

(두바이=연합뉴스) 강종구 특파원 = 이란 정부는 가스전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0억유로(한화 1조7천50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람호세인 노자리 이란 석유장관은 "(이란 남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개발을 위해 10억 유로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메흐르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그는 또 "가스전 개발을 위해 석유안정화기금 또한 사용할 예정"이라며 "기금에서 20억달러(한화 2천500억원) 가량을 지원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가스 매장량 분야에서 러시아에 이어 세계 2위이지만 핵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로 인해 가스전 개발이 더딘 상태다.

  이란은 석유와 가스 개발을 위해 연간 250억∼300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미국과 유엔의 제재로 에너지기업들의 이란 진출이 활발치 못한 실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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