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화석상 '일본' 선정...'온난화 대책 소극적'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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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석상 '일본' 선정...'온난화 대책 소극적' 맹비난

쏘니 0 5,085 2009.06.12 09:38
2009.06.11 <AFP>

[본=AFP] 일본의 '2005년 대비 15% 감축'이라는 202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지나치게 낮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의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독일 본(Bonn)에서 10일, 환경보호단체들이 일본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비난하고 나섰다.

환경 운동가들은 감축목표를 발표한 아소 타로(Taro Aso) 총리의 사진을 온난화 대책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미국의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前 대통령의 사진과 합성한 '조지 W. 아소(George W. Aso)'의 대형 사진을 선보였다. 또한, 온난화 대책에 소극적인 나라에게 보내는 '오늘의 화석상・특별상(special fossil of the day)'에 일본을 선정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는 아소 총리가 설정한 낮은 목표치는 중공업계의 비위를 맞추는 행위라고 비난. 일본의 감축 목표는 결과적으로 지구의 평균 기온을 3도 상승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c)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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