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5 <울산광역일보>

창원시는 2009년 3월부터 체계적인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2010년 6월 완료 목표로 지역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 목적은 창원전역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 이용으로 인한 수원고갈 및 수질오염 등 장해요인을 예방하고, 지하수 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와 사후관리방향을 설정해 국가 및 도 지하수관리계획과 연계한 창원시 실정에 맞는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결과는 지하수자원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지하수 기초현황조사 부존특성과 개발 가능량 산정 ▲지하수의 수량관리 및 이용계획 수립 ▲지하수의 보전 및 관리계획 수립 ▲지하수의 수질관리 및 정화계획 수립 등이다.

한편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제공해 수돗물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아울러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의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 생산과정, 수질검사 결과 등에 관한 세부적인 자료를 담은 ‘2009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과정을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간단히 기재하고 원수의 수질정보, 수질검사 방법, 수질검사 결과 및 그 밖의 주민 협조사항, 수돗물 수질 이상시의 신고방법 및 수돗물의 음용방법 등에 관한 사항 등 수돗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수돗물 품질 정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상호교류를 통해 수돗물 품질의 고급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진해=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