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6 <조선닷컴>
조호진 기자
superstory@chosun.com
방학 맞은 과학관들 행사 풍성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들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행사를 마련했다.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관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1호'의 발사장면을 동시 중계하며 강연과 모형로켓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자연사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모형 화석을 만드는 '자연사 체험 교실'이, 천체투영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여름 밤의 별 음악회'가 열린다. 전통과학관에서는 8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떡·전통차 등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진다. 일정과 예약방법은 홈페이지(
www.scientorium.go.kr)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일부터 야외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과학관측은 "관람객들이 야간 조명에 비친 대형 로봇 같은 각종 전시물을 감상하면서 더위도 피할 수 있도록 야외전시장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또 오는 25일 금강 상류의 운장산 계곡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탐험단'도 운영한다. 10~14일 홈페이지(
www.science.go.kr) '과학·행사' 내 '자연탐험단'으로 들어가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