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5일째 속락..6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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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5일째 속락..64달러

쏘니 0 4,498 2009.07.08 10:10
2009.07.08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경기와 석유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옅어지며 두바이유를 비롯한 주요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26달러 내린 64.0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두바이유 현물은 지난 달 말 배럴당 71.85달러를 고점으로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도 배럴당 1.12달러 내리며 62.93달러까지 하락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0.82달러 내린 63.23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 원유시장은 지난 2일 미국의 실업률이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며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조사 발표를 앞두고 이날 실시된 로이터의 사전 조사결과 미국의 지난주 기준 휘발유 재고가 전주보다 6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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