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탄소와의 전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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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탄소와의 전쟁중

쏘니 0 4,466 2009.07.10 10:29
2009.07.10 <경기신문>

전세계는 지금 녹색성장 및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하며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제까지 고안해 내며 탄소와의 공동 전쟁 중이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 연료 대신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주택, 도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군포시는 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력, 수도, 가스 등을 절약하는 가정에 대해 일정 비율의 포인트(점수)를 제공하고 그 실적에 따라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기후변화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지구 온난화 예방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기·수도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범지구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가정이나 상업시설의 전기나 수도 절약 등 에너지 절약 실적을 온실가스로 환산해 감축시킨 만큼을 포인트를 발급하고, 포인트 적립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월별로 포인트점수를 산정해 재래시장상품권, 종량제쓰레기봉투, EM비누 등으로 제공할 방침으로 이번 탄소포인트제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사업과 부합하는 것으로 에너지절약에 따른 경제적 이익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군포시는 앞으로 저탄소·녹색성장의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고유가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저소비형 친환경도시 조성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건축분야에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해 친환경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는 건축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약형 설계 및 고효율에너지 기자재사용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설계 및 건축폐자재 활용도 의무 또는 권장사항이 된다.

아울러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준 반영설계와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도 의무 또는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군포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려는 시에 노력에 우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해야 할것이다.
 
장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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