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회담 후 伊 라퀼라에 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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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회담 후 伊 라퀼라에 여진

쏘니 0 6,812 2009.07.14 09:49
2009.07.13 <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순섭 통신원 = G8(선진 8개국) 정상 회담이 열렸던 라퀼라에서 회담 기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지진이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더구나 12일 오전 10시38분(현지 시각)께 발생한 지진은 규모 4.0의 비교적 강진으로, 이 지진이 정상 회담 기간에 일어났으면 회담 장소를 옮겼어야 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다행히 특별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처럼 계속되는 지진으로 말미암아 아직도 텐트에서 생활하는 1만5천여 명의 라퀼라 시민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 측은 G8 정상 회담 기간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지진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했었으나 다행히 지진이 발생하지 않아 G8 정상 회담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또다시 지진이 발생, 라퀼라 시민들이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soonsubro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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