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2 <연합뉴스>
(보고타 신화=연합뉴스) 남미 대륙 북서부에 위치한 콜롬비아의 북부 지역에서 21일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콜롬비아 국립 지진네트워크(NSNC)가 이날 발표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2시 54분께(현지 시간) 콜롬비아 산탄데르 북부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지는 리오네그로 시에서 8.8㎞ 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지진에 의한 진동으로 부카 라망가 지역 등지에 사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잠에서 깨어나는 등 소동을 빚었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전날인 20일 콜롬비아 북부 산호아킨 시에서는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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