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해 인근 유전서 셰일 오일 첫 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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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해 인근 유전서 셰일 오일 첫 시추

푸른산맑은물 0 5,818 2012.10.03 07:43
[마니투데이; 2012년 10월 2일]

일본이 동해와 접한 아키타(秋田)현에서 처음으로 셰일 오일을 시험 채굴하기 시작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석유 개발 회사인 석유자원개발은 전날부터 아키타현 유리혼조시의 아유카와 가스전에서 셰일 오일 시추에 들어갔다. 일본에서 셰일 오일 채굴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셰일 오일은 지표면 부근에 모인 전통적인 원유와 달리 '셰일층'이라는 지하 암반에 갇혀 있는 기름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석유자원개발은 아키타현의 가스전과 유전 3곳에 셰일 오일이 매장돼 있다는 것을 확인해 시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이들 유전에서 500만 배럴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어느 정도의 양을 채굴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지만 채취 방법을 확립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홋카이도 유후쓰와 니가타현의 미나미나가오카 등지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량은 일본 내 공급량의 0.4%(석유)와 3.3%(천연가스) 정도다.
 
일본 정부는 내년 4∼6월 니가타현 사도가시마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동해에서 해저 유전을 시추한다는 계획도 세워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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