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광산 동굴, 관광명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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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광산 동굴, 관광명소 탈바꿈

[경인일보 이귀덕기자 ; 2012년 10월 4일]


가학광산 동굴, 관광명소 탈바꿈

광산 개발 100년, 폐광 40년인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이 관광자원화시설로 거듭 탈바꿈하고 있다.
 
세계적 관광명소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광명시는 첫발로 가학광산 개발 10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3일 연다. 기념행사는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꾸준히 인기 세를 유지하고 있는 '뽀로로(뽀로로의 대모험)' 영화상영으로 시작한다.
 
시는 가학광산 동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미취학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관람신청을 접수한 후 30가족을 선정해 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가학광산 동굴 100년 스토리'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가학광산 동굴 100년 스토리에는 ▲설화 ▲과거와 현재 ▲동굴이야기 ▲탐방기 ▲광부들의 경험담 ▲동굴 개발방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후에도 영화상영과 음악회 등 가을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관광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전국 일반인(대학·대학원생 포함)과 중고생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오는 15일까지 동굴 개발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모두 14편을 선정해 1천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해 8월 22일 동굴을 개방한 이후 이달중으로 방문객 10만명 돌파가 전망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소로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학광산은 1912년 개발이 시작돼 구리·아연·납·은 등을 채굴해 왔다. 이후 1972년 폐광되면서 방치돼 오다 2010년 양기대 시장이 취임하면서 이곳을 세계적인 관광테마파크로 조성키 위해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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