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유정 천연가스 연소 30% 감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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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유정 천연가스 연소 30% 감축 요구

[SBS뉴스; 2012년 10월 25일]

세계은행은 유정에서의 천연가스 연소를 오는 2017년까지 30% 줄일 것을 산유국과 석유기업들에 요구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가스 연소 감축'회의에서 "5년 내 30% 감축은 현실적인 목표"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세계은행 레이첼 카이트 부총재는 "전 세계 5분의 1이 전기 없이 살아가는 등 많은 국가에 에너지가 필요한 현실을 고려해 목표를 키워야 한다"며 "더는 가스를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산유국과 석유기업들은 석유 시추 과정에서 분출되는 천연가스를 태워버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간 1400㎡의 가스가 낭비되고 있으며, 이 비용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하면 우리 돈으로 55조원에 달합니다.

세계은행은 가스 연소를 줄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해 6천만대의 자동차가 사라지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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