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도시광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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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도시광산 사업 본격화"

[매일경제; 2012년 10월 25일]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자회사 합병으로 도시광산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이 회사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500원으로 유지했다.

포스코엠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2013년 1월1일부로 도시광산 자회사인 리코금속(지분율 100%)과 나인디지트(지분율 86.49%)를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코금속과 나인디지트는 합병으로 인해 소멸하고 포스코엠텍이 존속회사로 남아 있게 된다. 리코금속은 간이합병의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합병으로 인한 신주발행은 없으며, 나인디지트에는 주당 0.2017309의 합병비율이 적용돼 신주가 발행된다. 합병으로 인한 신주발행은 9만8693주이며, 이는 포스코엠텍 발행주식의 0.24%에 해당된다.

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은 2010년에 나인디지트, 2011년에 리코금속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도시광산업에 진출했다"면서 "리코금속은 폐기물의 수거/해체/파쇄 등 1차 가공에 특화돼 있고, 나인디지트는 습식제련을 통한 자원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포스코엠텍은 폐기물 수거에서부터 금속추출까지 도시광산의 모든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면서 "도시광산부문이 2013년 연결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하지만, 그 동안 낙후된 사업구조와 경영 비효율성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합병 이후 시너지를 통해 2013년에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번 합병으로 폐기물 수거에서부터 금속추출까지의 도시광산의 모든 밸류체인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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