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진·화산전문가, 29일 제주 집결
푸른산맑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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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7 01:27
[제주투데이; 2012년 10월 26일]
한.중.일 지진.화산 전문가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기상청(청장 조석준) 국립기상연구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칼호텔에서 '2012년 동아시아 지진연구 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지난해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및 지진해일과 백두산 화산분화 가능성과 같은 동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지진.화산 재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제기구인 '3국 협력사무국'의 마츠가와 루이 사무차장을 비롯해 한.중.일 3개국 지진 및 화산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10월 중국 북경에서 1차 회의에 이어 열리는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실질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추진방법 등을 모색한다.
또한 전 세계 지진학계의 거두인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카나모리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지진연구가 실질적인 재해 경감을 위해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지진과 재해 동아시아 지진 및 지진해일 연구, 화산 모니터링에 관해 3국 지진.화산 전문가의 최근 연구결과 총 50여편이 발표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