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매일신문; 2012년 10월 30일]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몽골의 에너지ㆍ광업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 8명이 한국의 선진 광해관리 기술에 대한 인적교류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몽골의 광업부, 광물청, 석유청, 자연환경녹색성장부, 감독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해 양국의 광해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호 기술개발 및 공동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광산폐수정화시설, 광산폐기물적치장, 유류오염 복구지, 강원랜드 등을 견학하고 관련된 광해관리기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향후 한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공단은 2009년 몽골에 진출한 이후 2010년 현지 사무소 개설로 몽골 광해방지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해 현재 몽골 전역에 대한 광해실태조사를 수행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 수주 및 한국형 광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류협력 프로그램은 몽골의 관계기관 담당자들과의 협력을 심화해 공단의 몽골 광해방지시장 진출을 구체화하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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