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김규철 기자 ; 2012년 11월 11일]
청주시,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
[청주]청주시가 본청 청사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하고 있어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주민대피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인 지진가속도계측기는 신속한 진원파악과 규모측정은 물론 위기단계별 자동경보시스템 작동을 통해 대규모 지진의 전조로 일어나는 비교적 작은 지진 발생 시부터 발 빠른 상황대처를 할 수 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진대응체계를 확립하고 365일 적정한 성능을 24시간 유지 관리해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고 소방방재청 및 충북도청 통합시스템과의 연계로 안정적 운영 및 활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의 법령개정에 맞춰 '지진피해시설물위험도평가단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 중"이라며 "지진발생 후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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