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주민 수백 명, 용암 분출로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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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주민 수백 명, 용암 분출로 긴급 대피

YTN 0 8,407 2008.01.03 10:53
[YTN:  2008-01-03]
 
 
 
 
 
칠레 남부 지역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되면서 수백 명의 주민들이 자신들의 집을 떠나 대피생활을 하고 있다고 칠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680㎞ 떨어진 아라우카니아 지역의 랴이마 화산이 용암을 분출하면서 연기기둥이 3㎞ 이상 형성됐으며 여러 줄기로 흘러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산이 위치한 콘길리오 국립공원에서는 전날 밤 관광객 140여 명과 직원 8명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으나 아직 53명이 공원을 빠져나오지 못해 정부가 직접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진 전문가들은 랴이마 화산이 대규모 재해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랴이마 화산은 지금까지 60여 차례의 용암 분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용암이 분출된 것은 1994년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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