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울릉도ㆍ독도 첫 국가지질공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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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울릉도ㆍ독도 첫 국가지질공원 인증

[파이낸셜뉴스 ; 2012년 12월 21일]

제주도,울릉도ㆍ독도 첫 국가지질공원 인증


환경부는 제주도와 울릉도ㆍ독도를 첫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연구 가치가 크고 자연유산으로 보전할 만한 가치를 지닌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제도다. 운영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추가 인증을 받을 수도 있다.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가 선정한 울릉도ㆍ독도 국가지질공원은 일부 해역을 포함한 경북 울릉군 전지역 127.9㎢다. 독도 삼형제굴바위와 울릉도 코끼리바위 등 지질명소가 23곳 있다.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은 제주도 전역 1,864.4㎢로 한라산과 용머리해안 등 지질명소 10곳이 포함됐다.

 이들 국가지질공원은 지질명소 관리실태 등을 점검해 4년마다 재인증을 받게 된다.

 지질공원위원회는 앞으로 울릉도ㆍ독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도록 추천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미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위원회는 이들과 함께 신청서를 낸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일대 평화지역의 경우 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인증을 보류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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