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르면 4월 지구관측위성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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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르면 4월 지구관측위성 발사

[동아일보 ; 2013년 1월 15일]

베트남, 이르면 4월 지구관측위성 발사


베트남이 이르면 오는 4월 첫 지구관측위성을 발사한다.

15일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 등에 따르면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소는 총 제작비 7천240만 달러의 과학연구용 지구관측 인공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기로 했다.

베트남은 그동안 `비나샛(VINA)-1,2호' 등 통신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으나 지구관측위성을 발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NREDSat-1A'로 명명된 이 위성은 발사 준비 작업과 기상여건 등에 따라 이르면 4월, 늦어도 2분기 중에 발사될 예정이다.

중량 120㎏의 지구관측위성에는 각종 정보수신, 위성통제장비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관측위성은 지구 상공 670㎞의 태양동기궤도(SSO)를 선회하며 과학연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연구소는 위성 발사를 위해 응웬 떤 중 총리의 승인을 받기 위한 필요 절차를 밟고 있다며 공식 승인이 나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성발사 계약업체인 `아스트리움 새털라이트(Astrium Satellite)'는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프랑스 툴루즈의 인공위성 생산시설에서 베트남 전문인력 15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중 총리는 과학기술연구소에 천연자원 개발, 환경보호, 재해예방 목적의 인공위성 제작을 지시한 바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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