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한국자원투자개발, 열병합발전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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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한국자원투자개발, 열병합발전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 2013년 1월 29일]

[더벨]한국자원투자개발, 열병합발전사업 진출


한국자원투자개발 (420원 10 -2.3%)이 대산열병합발전 지분 취득을 통해 열병합발전 사업에 진출한다. 이번 대산열병합발전 지분 투자를 통해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자본이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연간 60만 톤(약 660억 원 규모)의 유연탄을 공급키로 한 대한열병합발전㈜의 지분 20~30%을 취득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지분 취득을 완료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대산열병합발전소는 시간당 460톤의 열과 12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는 여수열병합발전소와의 합병을 통해 한화에너지로 상호를 변경한 군장열병합발전㈜(500톤/h, 123MW)와 비슷한 규모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군장열병합발전의 실적을 토대로 대산열병합발전 지분에서 발생할 자본이득 규모를 산정하고 있다. 자본이득 규모는 최대 100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2011년 7월에 상업생산을 개시한 군장열병합발전은 6개월 동안 602억 원의 매출액과 11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1년이 상업생산 첫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연간 1400억 원의 매출액과 35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자원투자개발 관계자는 "전력부족 문제가 이슈로 대두된 상황에서 열병합발전 사업 참여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산열병합발전 지분을 취득할 경우 연간 70억 ~105억 원의 자본이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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