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 인니 자원사업 중단…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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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젤, 인니 자원사업 중단…급락

[한국경제 ; 2013년 2월 4일]

유엔젤, 인니 자원사업 중단…급락


유엔젤이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사업 진행을 중단, 회계상 손실처리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엔젤은 전 거래일보다 270원(6.23%) 하락한 406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하루 만을 빼고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엔젤은 인도네시아 석탄층 메탄가스(CBM·coal bed methane) 사업 관련 탐사 중단에 따라 회계상 지난해 당기손익이 105억5000만원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유엔젤은 2009년 인도네시아 CBM 개발 사업권 보유업체를 인수, 현지 합작회사를 설립한 후 탐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유엔젤은 현지 합작회사를 통해 CBM사업권을 매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재 탐사활동의 50%가 진행됐는데 탐사 채취물에 대한 전문기관의 분석 리포트 결과 경제성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파이프라인 등 기반시설 부족, 사업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반적인 로드맵 미흡 등 제반 문제와 CBM 사업권 증가에 따른 탐사비용의 급격한증가 등 위험요소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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