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3년 2월 22일]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바옌나오얼(巴彦뇨<水변에 卓>爾)시에서 추정 매장량이 148.5t에 이르는 초대형 금광이 발견됐다고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네이멍구 타이핑(太平)광업유한회사는 지난 2011년부터 약 8천만위안(136억원)을 투자해 바옌나오얼 일대에 대한 금광 탐사를 벌여 우라터중치(烏拉特中旗) 지역에서 이 금광을 찾아냈다.
통신은 현재까지 확인된 이 금광의 매장량이 중국 내 대표적인 금 생산지인 네이멍구의 금광 가운데 최대 수준이라고 전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금광의 더 깊은 곳과 주변에서 거대한 금맥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북부 네이멍구자치구는 금 이외에도 전 세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희토류 생산기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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