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독도주변 자원조사 강화

새소식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주변 자원조사 강화

[경향신문 ; 2013년 3월 5일]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주변 자원조사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이 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역의 수산자원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자원조사 지점을 늘리고 최첨단 장비가 동원된다.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올해부터 독도 주변 해역에 대해 자원조사 정점(定點)을 4개에서 25개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정점은 국제조약에서 정한 해양상의 지점이다. 조사정점은 당초 독도 주변 4개였으나 독도 및 주변해역 20개로 늘리고 울릉도 4개, 독도~울릉도간 1개를 추가했다.
 
또 바다 속에 음파를 발사해 어군을 탐지하는 최첨단 수중음향장치와 중층 트롤 어업 방식을 이용한 자원조사가 실시된다.
 
독도는 해양지리학적으로 동해 중부해역의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고 먹이생물이 풍부해 오징어, 방어, 꽁치, 멸치, 대구 등의 주요 어족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2006년부터 해마다 4차례씩 수산자원과 수온, 염분 등 해양환경을 조사하고 있다.
 
독도 주변 해역 수산자원 및 생태계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로 이상기후 및 독도~울릉도 해역의 새로운 서식 생물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과원 측은 “이번 독도 주변 해역 조사 확대로 이상 기후 뿐 아니라 독도~울릉도 해역의 생태계 변화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41 명
  • 오늘 방문자 556 명
  • 어제 방문자 893 명
  • 최대 방문자 15,487 명
  • 전체 방문자 3,068,30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