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하수 관리로 노로바이러스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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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하수 관리로 노로바이러스 차단

푸른산맑은물 0 4,618 2013.03.06 10:00
[아시아투데이; 2013년 3월 5일]

내포/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충남도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를 집중감시 한다고 5일 밝혔다.

충남도는 최근 김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업소에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이들 업소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는 살균소독장치를 연말까지 설치하도록 의무화되어 이를 적극 홍보하는 등 식중독 발생 사전 감시체계 구축에 나섰다.

충남도내 감시대상 업소는 HACCP 미지정 김치류 제조업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중 전처리업소,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하반기 노로바이러스 채수장비를 추가로 확보해 지하수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굴, 생선 등을 대상으로 한 식품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행정 처분과 함께 소독 등 개선조치가 내려진다.

충남도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예방백신이 없어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익혀먹고, 식품용수는 가급적 수돗물을 사용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으며, 깨끗이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조리 기구는 세척한 후 끓는 물로 소독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lss810@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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