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자산감독위 수장에 장제민 중국석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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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자산감독위 수장에 장제민 중국석유 이사장

[연합뉴스; 2013년 3월 19일]

공기업 개혁에 탄력 전망

    장제민(蔣潔敏) 중국석유·천연가스 집단공사(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 이사장이 중국 국무원 직속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주임으로 선임될 것이라고 중국 관방 매체인 중국망(中國網)이 19일 전했다.

    장 이사장은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무위원으로 선출된 왕융(王勇) 현 주임의 뒤를 이어 중국 공기업 업무를 총괄하는 국자위 수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중국석유 사장, 칭하이(靑海)성 부성장, 중국석유 총재 등을 거쳐 2007년 5월부터 중국석유그룹 이사장을 맡아왔다.

    그는 공기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사화나 주주제 도입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망은 그가 풍부한 국유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기업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공기업 개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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