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 터널·지반 '한우물' 점유율 80%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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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 터널·지반 '한우물' 점유율 80% 1등

[머니투데이; 2013년 3월 25일]

동아지질(대표 최재우·사진)은 지난 40년간 터널굴착과 지반개량 등 한우물만 파는 열정으로 이 분야에서 국내시장 8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확고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앞세워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세계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천플랜트 공장에서 세계 7번째로 TBM(기계식 터널 굴착장비) 핵심기술인 '커터헤드'의 국산화에 성공했음을 알리는 시연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동아지질은 전세계적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TBM 터널사업에 국내기업이 뛰어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지하 교통터널 수요가 급증하고 이들 대부분이 TBM 공법으로 시공되는 만큼 획기적인 성과를 이룬 것이다.

  1971년에 설립돼 42년간 '흙에 관한 한 설계에서 시공까지 세계 제일을 추구하는 것'을 기업이념으로 삼아온 동아지질은 터널굴착과 지반개량분야에서 국내시장 80%의 점유율을 차지한 독보적인 전문건설기업이다. 특허 실용신안, 신기술 등 100건 넘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했다.

  동아지질은 2008년 카타르 도하 하수관로 공사(800억원)를 따낸 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바레인 등에 지사 및 법인을 개설해 중동시장 공략에 뛰어드는 등 해외건설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지난해 UAE 아부다비에서 연장 16㎞의 하수관로 공사(347억원)와 카타르 루사일에서 33㎞의 '마이크로 터널링' 공사(218억원) 수주는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올해는 남미와 아프리카시장 진출계획도 마련 중이다.

  최재우 대표는 "올해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동시에 전체 매출도 설립 40년 만에 4000억원을 달성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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