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3년 3월 31일]
예루살렘 =로이터/뉴시스】양문평 기자 = 이스라엘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타마르 가스전에서 30일 천연가스가 분출되기 시작했다고 개발 사업에 참가한 기업들이 발표했다.
2009년 발견된 이 가스전으로 이스라엘은 수십 년 동안 천연가스 수요를 충당하는 한편 2010년대 후반에는 지금까지의 가스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이스라엘은 매년 36억 달러의 석유를 수입하고 있어 이 천연가스전은 이스라엘의 경제는 물론 중동의 정치 상황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타마르 가스전은 이스라엘의 북부 해안에서 9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10조 입방피트의 매장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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