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농어촌 지하수 수질검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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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농어촌 지하수 수질검사 나서

푸른산맑은물 0 4,635 2013.04.03 11:46
[농민신문; 2013년 4월 3일]

 정부가 농어촌 주민들이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의 안전관리를 위해 수질검사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환경부는 현재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았거나 가정으로 관로가 연결되지 않아 최소 89만명 이상의 농어촌 주민들이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 관정에 대한 수질검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지하수 수질기준 초과율이 40~50%에 달하는 등 국민건강이 우려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수질검사 없이 음용하고 있는 상태다.

  환경부는 우선 경기 북동부권 8개 시·군의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먹는 물 용도의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서비스를 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6월까지 경기 북동부지역 음용관정 6000개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017년까지 음용관정 수질검사 서비스를 전국의 상수도 미보급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여건상 상수도 보급이 곤란한 지역은 음용전용관정을 개발해 2017년까지 500개 이상 보급하고, 안심우물 지정 등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지하수 지원대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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