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자원순환업, 정책적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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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자원순환업, 정책적 지원할 것"

푸른산맑은물 0 5,140 2013.04.05 10:44
[뉴스1; 2013년 4월 4일]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이명박 정부가 녹색성장이라는 거창한 구호를 내걸었지만 서민중심산업인 자원순환이 여전히 혐오산업으로 취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한국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 간담회에 참석해 "환경을 살리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기본법 제정 등 자원순환업의 현실화와 정책적 지원을 위해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위원장은 "재활용 수집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면서도 생존권에 관련 있는 생계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법 개정이 의견수렴 없이 추진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원순환업계는 200만명이 종사하는 서민중심산업인 만큼 신중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충희 한국자원순환단체 연대회의 의장, 장준영 한국자원순환재활용연합회 회장, 봉주헌 자원재활용연대 의장, 이연재 자원재활용기술연합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처 이기주의 등 자원순환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현실적 제약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참석자들은 재활용품이 폐기물이 아니라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을 방안 마련 및 수거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재활용 업체에 타격을 주는 대기업 행태에 대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원순환은 자원도 확보해 지구를 지키고 더 나아가 일자리도 만들어 저소득층 생계수단이 되는 일석오조의 문제"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간사, 통상산업위원회의 오영식 간사 등과 협의해 공청회를 열고 당론화 과정을 거쳐 자원순환기본법 제정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직능위원장인 이상직 의원은 "민생, 생활정치 등과 관련된 특별분과위를 설치하는 등 직능위를 대폭 확대 개편할 예정"이라며 "각 특별분과위에서 주제별로 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열고 국회 상임위별로 책임위원제를 도입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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