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 2013년 4월 8일]

시노펙, 석탄·가스 전환 프로젝트에 12조 투자


(선전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중국국영석유기업 시노펙이 700억위안(약12조8500억원)를 투자해 석탄을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8~10년내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 7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시노펙의 자회사인 '신장에너지케미컬' 관리를 인용해 석탄-가스 생산설비가 북서부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준동(準東)에 설립되며 이 공장에서 연간 80억 입방미터에 달하는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준동에 있는 탄광 2곳에서 채굴한 석탄을 공장에서 가스로 전환한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준동에 있는 탄광 한 개당 연간 생산되는 석탄은 1억5000만t에 달한다.

생산된 가스는 시노펙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부 광둥성과 동부 저장성으로 공급된다. 신장-광둥-저장을 연결하는 시노펙 파이프라인은 7927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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