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화산폭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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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화산폭발 비상

YTN 0 7,995 2008.01.21 11:15
[YTN:  2008-01-19]
 
 
 
 
 
[앵커멘트]
콜롬비아 남부의 칼레아스 화산이 폭발해 부근 마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체스의 신으로 불렸던 풍운아 바비 피셔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각국의 이모저모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화산이 폭발하는 순간을 포착한 화면입니다.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접경에 있는 갈레라스 화산이 터지면서 용암과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93년에도 폭발한 갈레라스 화산은 당시 지질탐사에 나섰던 과학자 등 10명이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희생자가 없었지만 파스토시 주민들은 급히 피난길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루크레시아 자라, 주민] "매우 강하게 폭발했습니다. 겁에 질려서 가족들과 함께 대피했습니다."

체스의 신 바비 피셔가 지병이 악화돼 64살의 나이로 세상을 떴습니다.

피셔는 지난 72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소련의 체스왕 보리스 스파스키를 꺾어 일약 냉전시대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스파스키와의 재대결을 위해 지난 92년 미국의 봉쇄령을 어기고 유고슬라비아에 입국하면서 수배자로 전락합니다.

지난 2005년 아이슬란드에 귀화한 피셔는 거침없는 반유대주의와 반미발언으로 끝까지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인터뷰:바비 피셔, 체스 전 세계챔피언] "미국은 악입니다. 미국이야말로 악의축이죠."

고대 유적의 나라 이탈리아가 항아리 하나에 흥분하고 있습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어드가 그려진 이 고대 그리스의 도자기는 기원전 6세기에 만들어진 것.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지난 72년 100만 달러를 주고 이를 사들여 그동안 중요한 작품으로 전시해 왔습니다.

이탈리아는 항아리가 도굴됐다며 수십년간 협상을 벌였고 결국 이를 찾아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고무된 이탈리아 문화부는 다음에 중국 등 아시아와 북유럽으로 흘러간 문화재를 찾아오겠다며 전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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