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오염의 주범은 '광석찌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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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오염의 주범은 '광석찌거기'

[뉴시스; 2013년 4월 17일]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안동호 오염원의 주범은 광석찌거기와 인근 토양의 유입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과학원은 지난해 도입한 과학수사기법을 이용해 '안동호 퇴적물 중 납 오염기원에 대한 오염원 추적 및 기여도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안동호 오염원의 79%가 광석찌거기에서, 21%가 인근 토양의 유입에서 기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호는 상류에 있는 광석찌꺼기로 인한 중금속 오염 우려가 제기돼 왔던 곳이다.

과학원은 이에 따라 추가 오염을 막기 위해 광해방지공단에 광석 찌꺼기의 처리를 요청했으며 향후 광해방지사업으로 준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동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상류의 광물 찌꺼기를 제거할 경우 안동호 퇴적물 중 납 오염원 변화와 납 농도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 추적해 확인할 예정이다.

과학수사기법을 도입하면 오염물질에 대한 배출원 추적과 기여율 산정 기법을 마련하고 환경오염의 원인을 좀 더 명확히 규명하게 돼 환경오염분쟁이나 환경오염에 대한 피해 보상에 근거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과학원은 앞으로 환경과학수사기법을 지속적으로 오염원을 규명해 환경 분쟁을 해결하고 환경오염 복구의 근거자료를 마련할 뿐 아니라 환경 행정의 효과를 검증하는 기법으로까지 활용할 계획이다.

과학원 관계자는 "중국 등으로부터 오는 장거리이동오염물질 관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 중 납 오염원 규명에 대한 환경수사기법 도입을 위해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연차별로 중금속 오염원 추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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