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차질에 亞 석탄값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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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차질에 亞 석탄값 사상 최고

머니투데이 0 6,447 2008.01.29 12:52
[머니투데이:  2008-01-29]
 
 
[머니투데이 엄성원기자]아시아 석탄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호주, 남아공, 중국 등의 생산 차질과 한파에 따른 수요 증가로 아시아지역 기준가격인 호주 뉴캐슬항의 석탄가 주간 평균은 사상 최고인 톤당 93.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시아지역 석탄가격은 지난 한해 동안 75% 가까이 뛰어올랐다. 일간 가격 역시 28일 1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석탄가격 상승 움직임은 미국, 유럽, 남미로도 전파되고 있다. 유럽지역 기준가격인 로테르담 현물가는 톤당 130달러로 상승했다. 전년 동기 석탄 현물가는 68.5달러를 기록했다.


석탄가격 상승은 단기적 측면에서 발전비용 증가를 가져와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된다. 더 나아가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의 경제성까지 위협하게 된다.


석탄가격의 고공행진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시에떼제너랄(SG)의 석탄 애널리스트 에마뉘엘 파헤스는 최근의 공급 차질 이전부터 석탄가격 상승이 이어졌다며 수요와 공급의 조화가 이뤄질 때까지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세계 1위 석탄기업, 中 기업 M&A 시사☞ 모라리소스,인니 석탄화력발전 합작법인설립☞ "유가 뛰니 석탄값도 뛴다"-IEA


엄성원기자 air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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