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美국경서 진도 5.1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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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美국경서 진도 5.1 지진 발생

뉴시스 0 10,001 2008.02.10 21:58
[뉴시스:  2008-02-10]
 
 
【멕시코시티=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인접한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에서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9일 밝혔다.

콜로라도주 골든에 위치한 미국지질관측소(USGS)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밤 11시12분께 멕시칼리 동남쪽 25km 지점을 진앙으로 일어났다고 전했다. USGS는 처음 지진 규모를 5.4로 발표했다.

USGS의 지구물리학자 제시카 시갈라는 이번 지진이 남부 캘리포니아와 남서 콜로라도, 북부 멕시코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감지됐다며 25차례의 소규모 여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멕시칼리의 재해대책본부 레네 로사도 국장은 지진으로 40만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120만명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로사도 국장은 또 8만명의 근로자들이 작업 중이던 공장에서 대피했다가 9일 오후에야 작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두 개의 교량에 5~8cm의 균열이 생겨 안전진단이 내려질 때까지 일시 폐쇄됐다고 로사도 국장은 덧붙였다.

멕시칼리 지역에선 2006년에도 진도 5.4의 지진이 일어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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