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필리핀 구리광산 개발·운영권 인수

새소식


LG상사, 필리핀 구리광산 개발·운영권 인수

꼬꼬마 0 6,333 2008.04.16 15:42
[뉴스핌: 2008년04월16일 수요일]
 
 
LG상사(대표이사 구본준 부회장)는 대한광업진흥공사와 16일 홍콩에서 구리·아연 등이 생산되는 복합광산 필리핀 라푸라푸 프로젝트 합작개발을 위한 주주계약서 체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측 합작법인인 Philco(LG상사·대한광업진흥공사)의 라푸라푸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추가매입 건으로 한국측은 기존 보유지분 26%를 포함해 총 70%(LG상사 42%, 광진공 28%,)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광산에 대한 주도적 경영권을 취득, 라푸라푸 프로젝트의 개발 및 운영 그리고 판매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나머지 지분 30%는 말레이시아 제련업체 MSC社가 보유하게 된다.

LG상사는 이번 광진공과의 주도적 운영사업권 획득을 통해 구리 등 비철금속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공급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라푸라푸 프로젝트는 라푸라푸 섬(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위치한 루손섬 남동 375 Km 부근에 위치) 남쪽 부근에 매장된 동정광 개발사업으로 LG상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가 6:4의 비율로 지난해 2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바 있다.

연간 구리 1만1000톤, 아연 1만3000톤의 생산 규모이며 향후 지분인수 비용을 포함 총 4340만달러를 투자해 프로젝트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상사는 한국 기업 최초로 카자흐스탄 아다광구에서 유전을 발견하는 등 유전탐사사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신흥자원부국에 대한 자원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cuck126@newspim.com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6 명
  • 오늘 방문자 492 명
  • 어제 방문자 813 명
  • 최대 방문자 15,487 명
  • 전체 방문자 3,059,12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