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석유社,16년만에 국내 대륙붕 개발 시도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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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5 20:01
[머니투데이 2008년 5월 25일 일요일]
[석유공사와 공동 호주 우드사이드社 물리탐사 시작]
외국의 석유개발 전문기업이 16년만에 우리나라 대륙붕에서 유전 개발을 시도한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석유공사와 호주의 우드사이드(Woodside)사가 유전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물리탐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외국의 대형 석유개발회사가 국내 대륙붕에 대한 유전탐사는 1992년 영국의 커클랜드사 이후 16년만에 처음이다.
우드사이드사는 호주의 심해저 석유탐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2월 동해심해저의 제8광구 및 제6-1광구 북부지역에 대한 유전개발 탐사권을 취득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우드사이드사는 기존 탐사자료에 대한 평가를 통해 2개의 석유가스 유망 잠재구조가 도출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물리탐사는 7월말까지 진행되며 내년 6월 시추위치 선정 등 후속조치 진입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