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2008년 5월 31일 토요일]

기상청은 31일 오후 9시 59분 30초쯤 제주 제주시 서쪽 78km 해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 위치는 북위 33.498도, 동경 125.69도이며 전라남도 완도 일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은 제주도에서는 벽에 걸린 액자가 흔들리 정도로 강하게 느껴졌지만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전역과 전남완도 일대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었지만 지진으로 인명피해는 아직 신고되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 등 관련 기관에는 이번 지진과 관련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