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진 취약’ 교량·고가 22곳 정밀진단후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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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진 취약’ 교량·고가 22곳 정밀진단후 보수

CHRIS 0 7,595 2008.06.03 10:27
[경향신문 2008년 6월 3일 화요일]

서울시내 교량과 고가도로 22곳이 지진에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시내 한강교량 20곳과 일반교량 21곳, 고가도로 28곳, 입체교차로 1곳 등 70곳을 대상으로 내진(耐震) 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성능 부족’ 평가를 받은 시설이 22곳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내진 성능 부족 시설은 내진설계 기준이 도입된 1996년 이전에 지어진 시설물로 한강교량 3곳, 일반교량 7곳, 고가도로 11곳, 입체교차로 1곳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진 성능 부족 시설물 중 지난해 7곳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7곳, 내년에 8곳을 대상으로 추가 정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며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한강교량 가운데 ‘성능 부족’ 평가를 내린 천호대교·올림픽대교·반포대교에 대해 지난달 16일부터 62억원을 들여 받침 교체 등 보강공사에 들어갔으며, 이들 교량의 접속교와 램프는 올해 설계후 2010년까지 보강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 건축과도 “내진 설계기준 도입 이전의 주요 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 성능을 검토해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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