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자원의 보고’ 북극해 주인 가린다

새소식


유엔, ‘자원의 보고’ 북극해 주인 가린다

CHRIS 0 5,823 2008.06.05 12:41
(고뉴스 2008년 6월 4일 수요일)

세계의 아직 발견되지 않은 탄화수소 자원의 4분의 1이 북극해에 매장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 러시아, 미국의 장관들이 북극해의 주인을 정하기 위해 그린란드에 모였습니다.

그린란드의 만년설은 이틀간의 정상회담이 진행될 환상적인 배경입니다. 이곳의 미래는 이곳에 모인 대표단들이 결정하는 것에 달려는데요.

5개국은 그 동안 북극해의 주인 자리를 두고 분쟁을 벌였습니다. 덴마크 외무부 장관은 5개국 정부가 유엔에게 분쟁해결을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운드바이트: 덴마크 외무부 장관 스티그 몰러, “이는 엄청난 진일보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상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사이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북극해는 세계의 발견되지 않은 가스와 석유의 매장량 중 4분의 1을 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온난화는 지금까지 접근이 불가능했던 지역도 탐사가 가능한 지역으로 바뀔 것임을 의미하는데요. 그린란드의 수상이 우려하는대로 자원의 과도한 착취가 이루어 질 수도 있습니다.

사운드바이트: 글린란드 수상 한스 에녹센 “빙하가 녹으면서 이미 예전에는 빙하 아래 숨겨져 있던 광물 자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덴마크, 노르웨이, 캐나다, 러시아, 미국은 북극해에 대한 주권을 주장할 권리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보호론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풍족한 해저자원을 채취하기 전 임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노르웨이와 미국 대표단은 그러한 문제를 인정했다.

사운드바이트: 노르웨이 외무부 장관, 요나스 가르 “우리는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의 파급효과가 이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레이크 차드, 아프리카 중부,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에도 미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운드바이트: 국무차관 존 네그로폰테 “북극 지역에 접한 국가로서 우리는 이러한 문제로 인한 파장에 대해 대비할 책임이 있습니다.”

환경론자들은 대표단이 남극 지역에 적용되는 자원 채굴 금지안과 유사한 정책이 북극 지역에도 적용되길 바란다. 그러나 그들은 정상회담에 초대받지 않았다.

북극 조약은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유엔이 북극해에 대한 각국의 주권의 정도를 설정하는 때 협의의 초점은 변할 것이다. 현재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노력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6 명
  • 오늘 방문자 159 명
  • 어제 방문자 322 명
  • 최대 방문자 15,487 명
  • 전체 방문자 3,066,65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